서해금빛열차~ 홍성여행 ♥♥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언제라도 행복한 곳 ♪~♬~

햇살 화창한 날, 비가 오는 날, 눈이 내리는 날, 바람 솔솔 부는 날 

언제 가도, 누구랑 가도, 혼자 가도 힐링되는 여행이다 

오늘 

햇살 화창하고 하늘도 파랗다.

바람까지 솔솔 불어주니 연초록의 싱그러움이 바람에 실려오는듯~기차소리도 음악처럼 칙칙폭폭 흐른다.

초록의 풀밭위로 돌로 쌓인 홍주읍성을 따라걸었다.

5월부터 150년이 넘은 동헌 " 안회당 " 대청마루에서 차와 커피를 마실 수 있단다. 

발걸음을 서둘러 갔더니 어느 종교단체에서 대청의 모든 자리를 차지해버렸다.

차가운 연잎차 한잔을 들고 뒷뜰의 여하정에 앉아 여유롭게 차와 그늘에서 쉬고 있자니

여하정에서 바라 보는 파란 잔디위의 안회정의 뒷모습도 그림같은 풍경이다.

남당항 바닷가로 달려간다.

바닷가에서 해물탕도 좋지만 오늘은 물회로....대박 !! 어디서 먹은 물회보다 맛있다.

노을 전망대 옆 멋진 바다전망 카페에서 아아를 한잔하며 찰랑이는 바다는 바라보니

카페앞에 세워진 조형물의 그 표정이 바로 내 얼굴 표정이 되었다 !!  커피값은 좀 비싸도 좋다.

그림같은 수목원은 정원을 걸어도, 어디를 바라봐도 이름 그대로 그림이다.

이른봄은 꽃이피어 좋고, 5월의 봄은 싱그러워서 또 좋다.

참 좋다...오늘 홍성여행 !!!